빙그레공익재단, 국가유공자 후손 및 순직경찰관 자녀에 장학금 전달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9-14 17:31 수정 2022-09-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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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공익재단과 경찰청이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빙그레공익재단에 따르면, 재단과 경찰청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에는 정양모 빙그레공익재단 이사장과 경찰청 우종수 차장을 비롯해 올해 장학생 대표 4명이 참석했다.

재단과 경찰청은 이날 장학금 총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국가유공자 후손 13명, 순직경찰관 자녀 13명 등 총 26명 장학생에게 전달된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 확산에 따라 참석인원을 축소하여 장학금 수여식을 시행하게 됐다”며 “장학사업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와 순직경찰관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과 경찰청은 2019년 경찰 관련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는 순직경찰관의 자녀까지 장학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장학금 규모도 증액했다. 2023년까지 총 5년간 1억8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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