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환자 1년 새 82% 증가… 3중 케어로 실명 막는다

박서연 기자

입력 2022-09-15 03:00 수정 2022-09-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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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스페셜]
루테인, 황반색소 밀도 높여 노화 막아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이 피로 개선
오메가3는 눈물양 늘려 건조증 완화


123RF
눈은 사용 빈도가 높고 외부 자극에 민감해 인체 기관 중 노화가 가장 빨리 시작된다. 또 나이가 들수록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의 위험도 커진다. 눈 노화의 초기 증상은 눈이 흐릿하거나 침침해지는 것인데, 이를 노안으로 착각하고 방치했다간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눈 건강은 한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어려워 악화되지 않도록 평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망막 혈류 개선하면 눈 피로 해소


노화로 인해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이 떨어지면 수축이 잘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가까운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고 책이나 신문의 작은 글씨가 안 보이며 눈이 피로해진다. 이처럼 노안이 왔다면 눈의 초점조절기능을 개선하는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스타잔틴은 해양 미세조류인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기능성 원료로 인체시험 결과, 4주 섭취 후 눈의 조절근육 수축 속도와 이완 속도가 각각 50.6%, 69.0% 빨라졌다. 망막 모세혈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눈 혈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눈 피로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아스타잔틴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비타민C의 약 6000배, 비타민E의 550배, 코엔자임Q10의 770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특히 아스타잔틴은 눈 각막 세포의 안쪽과 바깥쪽에 모두 영양을 공급해 눈 건강에 탁월한 물질로 꼽힌다.


황반색소 밀도 50대에 절반으로… 루테인 섭취 도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망막까지 자외선이 닿아 눈의 노화를 촉진하며, 이때 생기는 활성산소는 황반변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황반은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으로 빛과 색을 인식하는데, 나이 들며 황반색소 밀도가 떨어지면 그 기능이 퇴화된다. 50, 60대의 황반색소 밀도는 20대의 절반 수준에 그쳐 황반변성의 위험이 크다. 황반변성이 진행되면 책이나 신문의 중간 글자에 공백이 생기거나 사물의 가운데가 검게 보이고 건물이나 타일 선 등이 찌그러져 보이게 된다.

백내장,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히는 황반변성은 치매와도 관련 있다. 중국 광둥의학원 연구진이 1만 2364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황반변성으로 병원을 찾은 이들은 36만7463명으로 2020년보다 82% 증가했으며, 이 중 84%가 60세 이상 환자였다.

노화로 감소되는 황반색소 밀도를 높이려면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을 평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


눈 염증 감소하는 ‘EPA’, 눈물 안정성 높이는 ‘DHA’


안구건조시키는 증상도 눈 노화로 인한 불편함 중 하나로, 눈이 시리고 뻑뻑하며 이물감을 느끼게 된다. 안구건조증은 나이가 들면서 마이봄샘의 기능이 떨어져 눈물 분비가 줄면 발생한다. 이를 방치하면 안구 표면이 손상되며 염증을 발생시켜 시력이 저하되면서 백내장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눈의 망막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를 섭취하면 촉촉한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EPA는 눈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망막을 이루는 DHA는 눈물의 안정성을 높여 눈물 분비가 감소되는 것을 막는다. 실제, 인체적용시험 결과 30일간 오메가3를 섭취했더니 눈물의 안정성과 생산량이 증가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옛말처럼 눈은 중요한 신체기관 중 하나다. 노화로 나빠지는 눈 건강을 미리 지키려면 가까운 곳을 오래 볼 때 수시로 먼 곳을 쳐다봐 눈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밝은 화면을 볼 때는 주변이 너무 어둡지 않도록 간접 조명을 켜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기에 아스타잔틴, 루테인, 오메가3 등 눈 건강에 필요한 기능성 원료를 섭취해 항산화를 돕고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면 오래도록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다.


눈 건조-피로-노화… 하루 한 알로 케어


한미헬스케어 한미 아이스타

한미헬스케어에서 눈 건강에 효과적인 ‘한미 아이스타’를 출시했다. 노화로 감소하는 망막의 황반색소 보충에 꼭 필요한 루테인과 건조한 눈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오메가3, 눈의 조절력을 향상시켜 피로를 완화시키는 강력한 항산화제 아스타잔틴을 모두 함유했다. 간편하게 하루 한 알 섭취로 ‘눈 건조, 눈 피로, 눈 노화’를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다. 한미헬스케어에서는 출시 기념으로 1+1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200세트 한정으로 ‘한미 아이스타’ 3개월분을 구매하면 3개월분을 추가로 제공한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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