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없는 것 만들겠다” AI 딥러닝 솔루션 출시

황효진 기자

입력 2022-09-07 03:00 수정 2022-09-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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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아이앤씨

정보기술(IT) 전문기업 ㈜제스아이앤씨는 2005년 5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업무 포털, 웹 포털 구축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통합 콘텐츠관리 솔루션인 오픈웍스(OpenWorks)와 서버 장애관리 솔루션 블루웍스(BlueWorks)를 국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딥러닝을 적용한 ‘블루웍스 D’Engine’, 개인정보 유출방지 솔루션 ‘블루웍스 Q’Engine’, IT 서비스 장애 사전 예방 솔루션 ‘블루웍스 A’Engine’을 내놓으며 업계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임승환 대표
임승환 제스아이앤씨 대표는 “최근 개발한 솔루션 3종은 회사의 혁신 역량이 모두 담겨 있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에 없는 것을 창출하거나 기존 제품을 새롭게 접목해 시장을 만들어야 회사든 솔루션이든 영속성이 생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데이터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것을 중요시 하고 있다.

블루웍스 D’Engine은 웹, 모바일 등 IT서비스 분야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기술의 한계로 할 수 없었던 분석과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데이터에 가치를 부여한 플랫폼이다. 블루웍스 Q’Engine은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발생한다는 특성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유일하게 이를 탐지 또는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이 존재하지 않았던 파라미터 변조를 이용한 해킹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블루웍스 A’Engine은 IT 서비스에 대해 장애 발생 시 사후 원인 분석에 치중된 기존 솔루션의 한계를 넘어 장애발생 이전에 향후 발생할 장애를 예측해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 IT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장애의 85% 이상에 대해서는 장애가 발생하기 전 예방까지도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한편 임 대표는 “이번 신규개발 솔루션 3종 이외에도 올 하반기까지 플랫폼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매출 신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솔루션 초고도화를 거쳐 5년 내 코스닥 IPO를 목표로 성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대표는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높여나가는 게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주 최대 4일까지 재택이 가능한 재택근무제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직원 자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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