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사출제품의 개발에서 제작까지”

박윤정 기자

입력 2022-09-07 03:00:00 수정 2022-09-07 1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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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라인그룹

골드라인그룹은 1983년 미국에서 출범한 글로벌 혁신 물류기기 전문기업이다. 1989년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자리를 잡고 목재부터 철재, 플라스틱까지 확장해 다양한 물류기기(파렛트, 상자, 시장상품 등)를 직접 개발, 제작 및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총 9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파렛트 시스템 도입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물류표준설비 인증(플라스틱 파렛트 부분)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물류기기 관련 특허 20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내 연구소를 통해서 물류 신소재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의 비중을 늘려 업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홍기 회장
골드라인은 제조업종에 속하지만 물류 표준화 공로로 산업훈장,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물류기업으로서의 평가가 더 높은 기업이다. 이홍기 골드라인 회장은 “창업 때부터 과잉투자하지 않고 지속성장을 원칙으로 회사를 키워나갔다”고 말했다.

골드라인의 비전은 ‘꿈을 이루는 창조기업’이다. 이를 위해 2011년부터 동종업계 최초로 전력소모량이 30∼40% 절감되는 절전형 하이브리드 사출기를 도입했고 현재 연간 생산량이 8만 t에 달하고 있다. 2018년에는 스마트 팩토리 4.0을 도입해 부분적 자동화를 구현했다. 특히 2001년 세계 및 국내 최초 개발한 경량 수출용 재생 플라스틱 파렛트의 글로벌 공급 확대를 위해 2005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최근 베트남 공장을 가동하여 총 국내 4곳(당진, 광주, 울산, 여수), 해외 2곳(중국 칭다오, 베트남 호찌민)의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재 개발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여러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자동화 및 첨단설비를 빠르게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플라스틱 파렛트 업계는 스스로 순환자원체제를 구축하고 있지만 재활용 원료에 대해서 폐기물 분담금을 부과하는 등 정책들이 관련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이 회장은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플라스틱 파렛트에 대한 폐기물 분담금을 부과하는 정책은 폐지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그래야만 궁극적으로 폐플라스틱에 대한 재활용이 활성화돼 이상적인 국가 순환자원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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