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18개 모델 출시… 가격 최대 19% 낮춰

홍석호 기자

입력 2021-03-02 03:00 수정 2021-03-02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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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인치 이상 대형 라인업 확대
보급형 A시리즈 새로 추가


“2021년형 올레드 TV를 선보입니다” LG전자의 ‘2021년형 올레드 TV’ 신제품을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대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춘 6개 시리즈 18개 모델 TV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 18개 모델을 출시한다. 70인치 이상 대형 TV 라인업을 확대했고, 지난해보다 15% 이상 낮은 가격으로 ‘올레드 TV 대중화’를 겨냥했다.

1일 LG전자는 2021년형 LG 올레드 TV 6개 시리즈 18개 모델을 한국부터 시작해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12개 모델)보다 6개 모델이 늘었다. 올레드 TV는 제품 스펙에 따라 R(롤러블) G(갤러리) Z(8K) C(표준) B(보급형) A(보급형) 등 6개 시리즈로 구성된다.

올해 LG 올레드 TV의 특징은 70인치 이상 대형 제품 비중이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7개였던 70인치 이상 모델은 올해 11개로 늘었다. C시리즈에 가장 큰 83인치 제품을 추가한 것이 대표적이다. G시리즈엔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사용했다.

또 보급형 시리즈인 A시리즈를 올해 새롭게 추가하고 가격을 낮췄다. 지난해 65인치 제품 출하가는 G시리즈 560만 원, C시리즈 500만 원, B시리즈 470만 원이었는데 올해 각각 460만 원, 410만 원, 380만 원으로 낮아졌다. 최대 19.1%까지 낮아진 것이다. 이르면 다음 달 출시 예정인 A시리즈의 출하가는 현재 미정이지만 B시리즈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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