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다이아몬드 시세 하락…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전제품 5% ↓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3-26 13:33 수정 2020-03-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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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시적인 소비 둔화로 국제 다이아몬드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국내 시세도 떨어졌다.

㈜케이디티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이하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는 최근 국제적인 다이아몬드 시세가 하락함에 따라 기존 다이아몬드 판매 가격을 5% 가량 하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측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GIA 다이아몬드 감정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으로 시시각각 변동하는 국제시세를 반영해 투명한 가격으로 다이아몬드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이번 가격 조정은 GIA, 우신, 현대 감정서 등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가 취급하는 전 제품에 적용되며, 국제 다이아몬드 시세가 상승으로 돌아서기 전까지 현재 가격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비 촉진을 위해 1캐럿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세팅 무료 지원 혜택도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PC와 스마트 폰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한 스마트 플랫폼을 운영해 대면 접촉을 줄임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다이아몬드 구매와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악화되면서 일시적으로 다이아몬드 가격이 하락한 상황이다. 경기 상황이 개선되면 다이아몬드 시세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구매를 계획하시는 고객 또는 다이아몬드로 투자를 생각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매입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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