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오픈…밀레니얼세대 남성 공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1-08 18:54 수정 2019-11-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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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2층에 남성패션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와펜바 운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헤지스 측은 남성패션 토털 매장을 열고 밀레니얼 세대에 한층 가까이 다가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2030세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헤지스 타임스퀘어점은 상권 특성에 맞게 젊은 소비자 수요가 높은 제품군을 복합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세련된 남성 의류와 트렌드를 반영하는 신발 라인 뿐 아니라 LF몰과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에서만 출시된 영캐주얼 의류 라인 ‘피즈’와 액세서리 라인 ‘HSD’까지 브랜드 전 컬렉션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장은 약 200㎡ 규모로 조성됐다. 시즌 영상물을 전면에 배치하고 피즈 라인 피규어와 굿즈 등을 전시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내부는 화이트와 블루 컬러 조합을 통해 경쾌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기하학적인 구조물을 활용한 입체적인 인테리어로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헤지스는 타임스퀘어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에코백을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와펜바를 운영한다. 와펜바에서는 헤지스 에코백과 와펜 5종을 2만 원에 판매한다. 원하는 위치에 와펜을 부착해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와펜은 기본 로고부터 피즈 캐릭터, 클래식한 문장 등 총 20가지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또한 신규 매장에서 이번 시즌 신제품을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0만 원 이상 구매 시 영화예매권 2장을 증정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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