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ㄷㄷ”…카톡에 떠도는 ‘이거 눌러봐요’ 함부로 눌렀다간?
뉴스1
입력 2020-05-22 15:45 수정 2020-05-22 15:45
트위터 이용자 @Si_LanLan의 카카오톡 ‘이거눌러봐요’ 후기 갈무리 © 뉴스1
카카오톡을 통해 ‘이거 눌러봐요’라는 메시지가 떠돌고 있어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카카오톡 이용자 사이에서 ‘우와 ㄷㄷ’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거 눌러봐요’라는 버튼이 퍼지고 있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나는 원숭이다”라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해당 메시지를 받은 일부 이용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재미있다”는 후기와 메시지 내용을 인증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해당 버튼을 누르면 추후 카카오톡 해킹, 강제메시지 전송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카카오 측은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가 개발한 서비스는 아니며 내부에서 경로 확인을 통해 빠르게 조치할 예정”이라며 “스니핑·해킹 등에 대한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봇 말풍선을 악의적으로 어뷰징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 ”이용자의 불편 및 혼란이 예상돼 현재는 메시지가 더이상 공유되지 않게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국내 보안업체 관계자는 ”(카카오톡) 챗봇에 사용되는 인텐트 API를 활용해서 해당 버튼을 누르면 누르는 사람이 지정된 메시지를 자동으로 대답하는 기능이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카카오톡 버그로 추정되며 카카오 내부에서도 수정 작업과 관련해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안다“며 ”해킹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포옹·악수·뽀뽀… ‘스킨십’, 육체적·정신적 고통 줄여주는 묘약
- 흑석 아파트에 ‘서반포’ 붙인다고?…집값 프리미엄 꼼수 떠들썩
- 신반포 22차 3.3㎡당 공사비 1300만원 확정…‘역대 최고가’
- “XAI, 인간의 노화 멈추는 법도 알려줄 것”
- 밤에 잘 못 잔다면…이런 음식 끊어야
- 정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일부 불법 여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