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11·폴더블폰 내년 2월 美 샌프란시스코서 공개 전망

뉴시스

입력 2019-12-11 17:01 수정 2019-12-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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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내년 2월18일 미 샌프란시스코서 삼성 언팩 행사 개최"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11시리즈 및 폴더블폰 차기적 동시 공개 전망"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11 시리즈와 폴더블폰 차기작이 내년 2월 일반에 공개될 전망이다.

11일 업계 및 미국의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0’를 개최하고 갤럭시S 차기작과 위 아래로 접히는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중국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내년 2월1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S11시리즈와 폴더블폰 차기작을 일반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를 통해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해왔으나 올해 2월에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연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S10 시리즈를 공개했다. 하반기 미국 동부 뉴욕에서 개최하는 노트 언팩 행사와 함께 미국의 동서부를 골고루 공략한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갤럭시 S11은 6.2인치 갤럭시 S11e와 6.5인치 갤럭시 S11, 6.8인치 갤럭시 S11플러스로 출시될 예정이며, 3개 모델 디스플레이 모두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갤럭시S10 등은 60㎐ 주사율을 지원했다. 화면 주사율이 높아지면 훨씬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갤럭시S11 시리즈의 화면 크기는 6.3인치, 6.7인치. 6.9인치라고 전망하고 있다.

갤럭시S11은 카메라의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 매체는 상위 모델인 갤럭시S11 플러스 후면은 1 800만화소 초고화질 카메라와 5배 줌 망원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2배 광학 줌을 갖춘 원격 카메라, 비행시간거리측정(ToF) 모듈 등 5개 모듈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990과 퀄컴 스냅드래곤865가 교차 탑재될 전망이다. 또 최소 4500mAh의 배터리를, 갤럭시S11플러스에는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S11과 함께 공개될 폴더블폰은 클램셸 형태로 전망된다. 최근 외신 등에서는 삼서의 클램셸 타입의 폴더블폰이 100만원가량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삼성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220만원대였던 데 비하면, 100만원 이상 저렴한 것이자, 모토로라가 내년 1월 미국을 시작으로 출시할 클램셸 형태의 폴더블폰 ‘레이저’보다 더 저렴한 것이다. 레이저의 가격은 1500달러(약 175만원)선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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