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3’에 최신 강화유리 첫 적용…“콘크리트에서 향상된 낙하 성능”

뉴스1

입력 2023-01-27 11:53 수정 2023-01-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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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3’ 시리즈에 적용되는 강화유리 ‘고릴라글래스 빅투스2’ (코닝 제공)

삼성전자의 ‘갤럭시S23’에 내구성을 개선한 최신 강화유리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코닝은 27일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 부품으로 ‘고릴라글래스 빅투스2’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중 이번 강화유리 제품을 채택한 건 갤럭시S23 시리즈가 최초다.

고릴라글래스 빅투스2는 이전 세대 제품의 스크래치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콘크리트 등 거친 표면에서 향상된 낙하 성능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 미국 안전 규격 개발 및 인증 기관인 UL로부터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소재가 평균 22% 포함됐다는 ECV 환경 마크 인증을 받았다.

고릴라글래스는 강화유리의 대명사처 불린다. 현재 전 세계 45개 주요 브랜드에 채택돼 80억대 이상의 기기에 적용되고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코닝 고릴라글래스 빅투스2를 채택하는 최초의 기기로 강화된 내구성과 개선된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벨라스케즈 고릴라글래스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는 “고릴라글래스는 지난 10년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해왔으며 내구성이 우수한 커버 소재의 기준이 돼 왔다”며 “코닝은 삼성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코닝 고릴라글래스의 최신 혁신 제품이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 시간으로 2월2일 오전 3시 갤럭시S23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디자인과 카메라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를 금속으로 두른 ‘컨투어컷’ 디자인 대신 카메라 3개를 일렬로 배열한 ‘물방울’ 디자인을 적용하고, 최상위 울트라 모델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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