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의 테마가 적용된 키즈폰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U+키즈폰 with 춘식이는 LG유플러스가 6번째로 내놓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엑스커버 5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자녀의 금융습관 형성을 위한 하나은행 금융 애플리케이션 ‘아이부자’를 탑재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U+키위플레이’의 기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부자는 ▲모으기(용돈·미션·저축) ▲쓰기(결제·송금·ATM출금) ▲불리기(주식투자체험) ▲나누기(기부) 등 기능을 통해 자녀가 금융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모도 함께 사용하며 자녀와 소통할 수 있다.

아이부자 이용 고객은 앱과 연결된 충전형 선불카드 ‘LG유플러스 무너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가 그려진 이 카드는 자녀 본인의 이름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일 5만 원·월 50만 원의 결제 한도를 통해 계획적인 소비를 돕는다.

U+키위플레이는 LG유플러스가 ‘키위플러스’와 협업해 제작한 자녀 보호 앱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UI·UX를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또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이력, 학교 소식, 이동 경로 확인 등 자녀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