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로봇, 이젠 실외 배달도 갑니다”
사지원 기자
입력 2021-11-23 03:00 수정 2021-11-23 03:00
세븐일레븐, 업계 최초 도입
서초아이파크점서 시범 운영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실외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22일 세븐일레븐은 서울 서초구 서초아이파크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 8월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인 뉴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은 지 3개월 만이다. 건물이나 상가 같은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이뤄지는 무인 로봇 배달은 편의점 업계 최초다. 로봇을 이용한 실내 배달은 지난해 말 GS리테일이 LG와 함께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점 등에서 선보인 바 있다.
뉴비는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기존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과 달리 고층 건물이 많은 도심지에서도 정확한 위치 확인과 장애물 인식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눈이나 비가 오더라도 안정적으로 배달할 수 있다. 최대 적재량은 25kg이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3개월간 뉴비의 집중 테스트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비스 운영 반경을 점포 밖 300m까지 단계별로 확대하고, 운영하는 뉴비의 수도 늘려갈 계획이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근거리 배달은 편의점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어 앞으로 수요가 더 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서초아이파크점서 시범 운영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븐일레븐 서초아이파크점에서 배달로봇 ‘뉴비’의 시연이 이뤄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실외에서 로봇을 이용한 무인 배달에 나선다. 뉴시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실외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22일 세븐일레븐은 서울 서초구 서초아이파크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 8월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인 뉴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은 지 3개월 만이다. 건물이나 상가 같은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이뤄지는 무인 로봇 배달은 편의점 업계 최초다. 로봇을 이용한 실내 배달은 지난해 말 GS리테일이 LG와 함께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점 등에서 선보인 바 있다.
뉴비는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기존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과 달리 고층 건물이 많은 도심지에서도 정확한 위치 확인과 장애물 인식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눈이나 비가 오더라도 안정적으로 배달할 수 있다. 최대 적재량은 25kg이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3개월간 뉴비의 집중 테스트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비스 운영 반경을 점포 밖 300m까지 단계별로 확대하고, 운영하는 뉴비의 수도 늘려갈 계획이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근거리 배달은 편의점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어 앞으로 수요가 더 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