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그램, 美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배터리 용량’ 노트북 1위”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6-11 10:52 수정 2021-06-11 10:59
LG전자는 자사 초경량 대화면 노트북 ‘그램’이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 리포트로부터 최고의 배터리 수명을 가진 노트북(Laptops With the Best Battery Life)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지난달 23일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배터리 수명이 뛰어난 총 5개 노트북을 선정해 테스트한 결과 LG 그램 14가 약 27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하위 순위 제품의 평균은 약 19시간 이었다. 매체는 이에 대해 “100% 충전 시, 사흘간 풀타임 업무를 수행하고도 남는 정도”라고 호평했다.
LG전자에 따르면 2021년형 그램 14는 1kg이 채 되지 않는 무게에 72와트시(Wh) 배터리를 탑재해 높은 휴대성과 함께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Tiger Lake)를 장착해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LG 그램은 화면 크기에 따라 14/15/16/17형이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긴 배터리 수명을 지닌 LG 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그램만의 차별화된 성능과 사용 편의성으로 국내외 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1936년 미국 비영리단체인 소비자연맹이 창간한 소비자 전문 매체로 제품을 직접 구매해 자체 테스트를 진행,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매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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