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게임즈 첫 게임, 애니메이션 RPG ‘로드 오브 히어로즈’ 출시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3-26 16:16 수정 2020-03-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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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기업 클로버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Lord of Heroes)’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6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로버게임즈에 따르면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세상의 영웅을 하나로 모아 세계를 혁명하는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형 모바일 RPG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서 다가올 미래의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군주인 로드가 되어 영웅들을 모집하며, 엘펜하임·플로렌스 등 여러 강대국들을 정복해 나가는 형태로, 국가 점령과 통치라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성취 경험을 제공한다.

비주얼 스토리텔링이 장점인 웹툰 같은 스토리 진행 방식과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주요 특징이다.

업체 측은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원화에서 살아나온 듯한 생동감 있는 3D 캐릭터를 구현하고, 강렬한 타격감을 살린 전투 시스템은 1월 진행된 프론티어 테스트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테스트 당시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구글 플레이 급상승 1위· 인기 22위를 기록했으며, 테스트 종료 후 진행된 한 달간의 사전 등록 기간에는 100만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세계관 확립을 위해 스토리를 보강하고 캐릭터별 성우 음성 추가, 게임 진행속도 개선, 유저 커뮤니티 ‘연합’ 개설 등을 통해 게임의 재미와 스토리 몰입감을 높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클로버게임즈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 정식 출시를 기념해 연합원 30명 이상이 모집된 연합장에게 500 크리스탈을 지급하는 ‘연합원 모집 이벤트’를 4월 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클로버게임즈 관계자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클로버게임즈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첫 출시 게임인 만큼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했다”며 “1 · 2차 포커스 그룹 및 프론티어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실 세계에서 바라는 통치자의 모습으로 주인공 ‘로드’를 설정해 이용자들의 공감을 얻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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