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권은 카톡으로, 주차는 카카오T로

스포츠동아

입력 2020-03-26 14:36 수정 2020-03-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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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삼성물산 에버랜드 MOU 체결

카카오가 삼성물산과 손잡고 테마파크를 스마트하게 바꾼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하반기 내에 에버랜드 티켓 예약 발권과 식음료 주문 결제 과정을 카카오톡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먼저 에버랜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카카오톡을 연동해 단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인솔자가 티켓을 일일이 개인에게 나눠줄 필요 없이 카카오톡을 활용해 모바일로 전달할 수 있다. 챗봇을 활용해 식음료 주문도 간소화한다. 에버랜드 내 일부 레스토랑에서 QR코드로 주문 및 결제, 알림이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주문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주차 서비스도 4월 중 도입하기로 했다. 카카오T 주차를 이용하는 에버랜드 방문객들은 실시간 이용 가능한 주차장 확인과 주차장 길안내, 자동 입출차까지 주차 전반의 과정을 카카오T 앱을 통해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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