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 끊고 걸었더니 95㎏→ 57㎏ 된 여성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7-17 07:23 수정 2024-07-17 07:24

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배달 음식을 끊고 7개월 만에 38㎏을 감량해 눈길을 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사는 파멜라 오루크(44)는 7개월간 배달 음식을 끊고 38㎏을 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멜라는 배달 음식으로 하루에 약 4500㎉를 섭취했다고 전했다. 또 매달 배달 음식값만 약 107만 원, 5년간 총 6464만 원을 배달 음식 비용으로 지출했다. 파멜라는 주로 맥도날드나 KFC 같은 인스턴트 식품을 즐겼다고 전했다.
파멜라는 배달 음식을 끊자, 체중이 줄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스턴트 식품과 탄산음료, 술을 멀리하는 대신 생선이나 채소, 닭고기 등을 먹으면서 걷기운동을 병행했다”며 “그러자 7개월 만에 몸무게가 57㎏가 됐다”고 말했다.
파멜라가 다이어트에 나선 이유는 학창 시절 같은 학교에 다녔던 친구의 소식을 접하면서부터다. 파멜라는 “군인이 된 친구는 운동신경 질환(근육을 조절하는 뇌와 척수의 운동신경 세포가 손상되는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며 “그 친구가 삶을 위해 싸우고 있는 때에 내가 사는 행태에 대해 자괴감이 들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파멜라는 배달 음식과 음료수를 7개월 동안 끊는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파멜라의 몸무게는 57㎏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지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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