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운전 위협 요소에 과속 및 신호위반-난폭운전-음주운전 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11-26 15:36:00 수정 2021-11-26 15: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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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84.8%가 다른 차량 과실로 사고 위험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카는 26일 안전 운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현재 자차 보유 성인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안전 운전에 가장 위협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28%가 ‘과속 및 신호위반’이 가장 심각하다고 답했다. 이어 난폭운전이 23.8%, 음주운전이 19.5%를 차지했다. 기본적인 운전 관련 법규를 지키지 않는 것이 운전에 가장 큰 위협 요소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 중 른 차량 과실로 사고 위험에 노출된 경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4.8%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내가 안전 운전 수칙을 지키더라도 언제든지 교통 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다른 차량에 의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운전자들은 안전 운전을 위해 ‘운전자 처벌 수위를 강화(29%)’하거나 ‘법규 위반 차량 단속을 강화(27.8%)’하는 등 법규 위반자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응답했다. 최초 운전면허 취득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답변도 25.3%를 기록했다.

안전 운전을 위한 운전습관(중복 응답)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신경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전방 주시 잘 하기(44.5%), 규정 속도 지키기(30%),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안 하기(22.8%) 순으로 안전 운전 습관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들은 각종 첨단 안전 사양을 선택할 수 있어 많은 운전자들이 차량 구매 시 안전 사양을 선택하고 있다. ‘안전 운전에 가장 도움이 되는 자동차 옵션’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1%가 ‘블랙박스’라고 답했다. 이어 차로 유지 및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 29.3%, 전·후방 카메라 28.5% 순으로 세 가지 옵션의 선호도가 높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8.5%)과 헤드업 디스플레이(1.8%) 등이 있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교통 안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 수준이 과거에 비해 향상됐지만, 연말연시 교통량이 증가하는 만큼 평소보다 주의가 필요하다”며 “항상 안전 운전 수칙을 준수해 나와 내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의 안전까지 배려할 수 있는 운전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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