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4년만에 고객수 1700만명 돌파… 올 신규가입 절반은 40대 이상
이상환 기자
입력 2021-09-24 03:00 수정 2021-09-24 14:34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4년여 만에 고객 수 17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새로 가입한 고객의 절반이 40대 이상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말 현재 계좌 개설 고객이 1502만 명, 서비스 이용 고객이 215만 명으로 총 1717만 명의 고객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4년 1개월 만에 달성한 실적이다. 국민 3명 중 1명꼴로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40대 고객 비중은 2017년 7월 21%에서 지난달 24%로, 50대 이상 고객의 비중은 같은 기간 9%에서 16%로 늘었다. 올해 1∼8월 신규 가입한 고객 183만 명 가운데 약 50%가 40대 이상이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휴면예금 및 보험금 찾기 서비스와 증권사 주식 계좌 오픈 서비스 등이 중장년층 고객을 끌어들였다”고 했다.
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40대 고객 비중은 2017년 7월 21%에서 지난달 24%로, 50대 이상 고객의 비중은 같은 기간 9%에서 16%로 늘었다. 올해 1∼8월 신규 가입한 고객 183만 명 가운데 약 50%가 40대 이상이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휴면예금 및 보험금 찾기 서비스와 증권사 주식 계좌 오픈 서비스 등이 중장년층 고객을 끌어들였다”고 했다.
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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