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서 “충돌 위험 경고”…LG전자, 보행자용 앱 공개

홍석호 기자

입력 2021-06-10 16:43:00 수정 2021-06-10 17: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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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0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에서 공개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 V2X’의 작동 모습. 소프트 V2X는 보행자와 차량의 위치, 이동방향, 속도 등의 데이터를 통해 충돌 위험을 감지하고 경고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야간 운전 등의 상황에서 보행자를 인지해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LG전자는 10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에서 ‘소프트 V2X’ 앱을 선보였다. V2X(Vehicle to Everything)는 차량과 다른 모든 개체 간의 통신을 뜻한다.

LG전자가 개발한 앱은 별도 전용 단말기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구동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이동방향, 속도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의 클라우드에 전송해 충돌위험을 점검한다. 클라우드는 전달받은 정보 중 사용자 주변 정보를 선별해 보내주고, 차량과 보행자가 가까워지는 등의 상황이 되면 스마트폰의 진동과 알림음을 양측에 보내 경고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보행자와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기 때문에 다른 보행자나 차량이 스마트폰에 모바일 앱을 설치하지 않았더라도, 앱 이용자는 위험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상용화를 앞둔 각종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플랫폼 회사와의 파트너십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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