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황제’ 조던 대학시절 유니폼 15억원에 낙찰
유재영 기자
입력 2021-05-11 03:00 수정 2021-05-11 18:07
1983년 스포츠잡지 표지에 등장
역대 조던 유니폼 경매 최고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8)이 대학 시절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서 약 15억 원에 낙찰됐다.
영국 매체 BBC 등은 10일 조던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시절 유니폼이 138만 달러에 팔려 역대 조던 유니폼 경매가 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낙찰된 유니폼은 조던이 대학 2학년 때인 1982∼1983시즌에 착용한 유니폼으로 당시 미국 스포츠 전문 잡지인 ‘스포팅뉴스’ 1983년 3월호 표지에 커버스토리로 등장한 바 있다. 조던은 이 시즌에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남자 농구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조던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은 헤리티지 옥션 측은 당초 경매가가 110만 달러(약 12억 원)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역대 조던 유니폼 중 최고가는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시절인 1986∼1987시즌에 입었던 유니폼으로 지난해 10월 48만 달러(약 5억3000만 원)에 낙찰됐다.
조던과 관련된 상품은 가격이 높다. 올해 2월 조던이 직접 사인한 농구 카드가 144만 달러(약 16억 원)에 팔렸다. 지난해 8월 크리스티 경매에선 조던이 1985년 시범경기 때 신었던 농구화 ‘에어 조던 1 하이스’가 61만5000달러(약 6억8000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역대 조던 유니폼 경매 최고가
1982∼1983시즌 대학 유니폼을 입은 마이클 조던. 사진 출처 헤리티지 옥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8)이 대학 시절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서 약 15억 원에 낙찰됐다.
영국 매체 BBC 등은 10일 조던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시절 유니폼이 138만 달러에 팔려 역대 조던 유니폼 경매가 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낙찰된 유니폼은 조던이 대학 2학년 때인 1982∼1983시즌에 착용한 유니폼으로 당시 미국 스포츠 전문 잡지인 ‘스포팅뉴스’ 1983년 3월호 표지에 커버스토리로 등장한 바 있다. 조던은 이 시즌에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남자 농구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조던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은 헤리티지 옥션 측은 당초 경매가가 110만 달러(약 12억 원)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역대 조던 유니폼 중 최고가는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시절인 1986∼1987시즌에 입었던 유니폼으로 지난해 10월 48만 달러(약 5억3000만 원)에 낙찰됐다.
조던과 관련된 상품은 가격이 높다. 올해 2월 조던이 직접 사인한 농구 카드가 144만 달러(약 16억 원)에 팔렸다. 지난해 8월 크리스티 경매에선 조던이 1985년 시범경기 때 신었던 농구화 ‘에어 조던 1 하이스’가 61만5000달러(약 6억8000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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