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 96.8%…13조2486억원 상당

뉴스1

입력 2020-05-28 09:53 수정 2020-05-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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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소비자심리가 긴급재난지원금 등으로 넉 달 만에 풀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7.6으로 전월 대비 6.8포인트 상승하며 4개월 만에 반등했다. © News1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전국 2102만 가구에 지급됐다고 28일 밝혔다. 지급률은 96.8%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 오전 7시부터 27일 밤 12시까지 현금, 신용·체크카드, 상품권, 선불카드로 총 2102만가구에 지급됐다.

전체 지급대상 2171만 가구의 96.8%에 달하는 수치다. 전체 예산 14조2448억원 가운데 13조2486억원이 지급됐다.

지급가구는 전날인 24일 밤 12시보다 총 20만가구 늘어났고 액수는 1205억원 증가했다.

지급 방식으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445만가구로 전체의 66.5%를 차지했다. 액수로는 9조5063억원이다.

이어 현금 286만가구(13.2%) 1조3010억원, 선불카드 227만가구(10.4%) 1조4875억원, 상품권 145만가구(6.7%) 9538억원이 각각 지급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05만3558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398만1155가구, 부산 138만6736가구, 경남 139만4452가구, 인천 119만1414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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