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실시간 검색어 ‘종료’…네이버는 총선기간 중단

스포츠동아

입력 2020-02-19 14:40 수정 2020-02-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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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어 네이버 3월 연예 뉴스 댓글 폐지 발표

검색 포털들이 그동안 논란이 되어 온 연예뉴스 댓글과 실시간 검색어를 손본다.

카카오는 20일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종료한다. 재난이나 속보 등 빠르게 알릴 필요가 있는 이슈를 공유하고 사회현상을 보여주기 위한 서비스이지만, 최근 들어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카카오는 이미 지난해 10월 연예 뉴스 댓글도 폐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에 비해 댓글 개선에 소극적이던 네이버도 나섰다. 네이버는 4·15 총선 기간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고, 연예 뉴스 댓글은 잠정 폐지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4월2일부터 투표가 종료되는 15일 오후 6시까지 급상승검색어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다. 후보자명 검색에서 연관검색어 및 자동완성 기능도 모두 중단한다. 연예 뉴스 댓글과 연예인을 포함한 인물명 검색 시 제공되는 연관검색어 폐지는 3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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