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 수제 맥주 성산일출봉 판매… 상품군 강화 나서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입력 2020-01-23 11:10 수정 2020-01-23 11:10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수제 맥주 상품군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은 수제 맥주인 ‘성산일출봉’을 지난 8일부터 판매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성산일출봉은 골든에일로 알코올 도수는 5.1도다. 고급 홉(hop·삼과의 덩굴식물)과 제주도 물, 자체 배향한 효모 등을 넣었다. 강한 풍미를 지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GS리테일은 뿐만 아니라 수제 맥주 4캔을 1만 원에 판매하는 판촉 행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최근 종량세(알코올 도수에 따른 과세) 전환에 따라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구종 GS리테일 맥주 담당 상품 구매자(MD)는 “종량세 전환 정책에 힘입어 수제 맥주를 10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제 맥주는 최근 들어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전체 캔맥주(500㎖ 용량 기준) 매출액 중 수제 맥주가 차지하는 구성비는 2018년 2.1%에서 지난해 7.0%로 크게 뛰었다.
회사 측은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과 ‘혼술(혼자 마시는 술)’ 흐름에 맛있는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비용 걱정 뚝”… 가성비 소형AI-양자AI가 뜬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울긋불긋 ‘목련 대궐’ 차린 수목원[김선미의 시크릿 가든]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욕망의 교차점, 아파트 재건축의 역사(feat. 용적률 마법)[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