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스팸 기승…작년 ‘후후 앱’ 통해 671만건 신고

뉴시스

입력 2020-01-21 15:52:00 수정 2020-01-21 15: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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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차단 앱 '후후', 이용자 스팸 건수 통계 공개
작년 후후 앱 이용자 신고 스팸 건수 2161만건
'불법도박' 스팸 신고 671만 8000여건… 3년째 최다
010 국번 스팸 증가…금요일에 가장 극성



작년에도 불법도박 등 스팸 신고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후후앤컴퍼니에 따르면 2019년 한해 동안 스팸차단 앱 ‘후후’를 통해 신고된 스팸 건수는 총 2161만여 건이다.

이는 전년 대비 33%(530만여 건) 증가한 수치다. 하루에만 약 5만 9000여건 의 스팸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스팸 신고 유형별로는 ‘불법도박’ 유형이 671만 8000여건으로 3년 연속 가장 많았다. 이어 ‘대출권유’ 유형이 453만여건, ‘텔레마케팅’이 225만여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상위 3개 유형의 스팸은 전체 신고 건수의 약 62%를 차지했다.

신고 접수된 전화번호 중 ‘010’ 국번의 이동전화 번호 비중도 전체의 47%로 전년대비 5%포인트 가량 증가했다. 특히 ‘주식/투자’와 ‘불법도박’ 스팸 유형은 이동전화 전화 비중이 각각 92%와 83%로 분석됐다.

한편 하루 중 가장 많은 스팸 신고가 발생한 시간대는 주로 오후 1시와 6시 대로 나타났다. 해당 시간 동안 후후 앱에 등록된 스팸 신고 건수는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 요일로 보면 금요일에 가장 스팸이 극성을 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태범 후후앤컴퍼니 대표이사는 “명절 연휴에는 등기나 택배 등의 우편물 반송 안내 메시지를 가장한 스팸 피해가 증가하고,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 속 인터넷 URL 주소가 포함된 스팸도 계속 포착되고 있다”며 “갈수록 노련해지는 수법에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후후 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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