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으로 헬스케어 고속 진화…“스마트폰 앱으로 맞춤 건강관리 하세요”

정용운 기자

입력 2019-12-09 05:45:00 수정 2019-12-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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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술을 받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앱 메디플러스솔루션의 ‘세컨드 닥터’. 사진제공|메디플러스솔루션

■ 4차산업혁명 기술 결합으로 헬스케어 고속 진화

세컨드 닥터, 암수술 환자 특화
보건소 모바일, 전문가 상담 제공
파프리카케어로 처방전 간편 관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한 헬스케어 산업이 진화하고 있다. 아마존,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졌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활발하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이 11월 출시한 ‘세컨드 닥터’는 암수술을 받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현재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의 앱이 있다.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을 하고 질병명과 음식섭취량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오늘 할일, 맞춤건강정보, 식사관리, 운동관리, 복약 지도 등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환자가 먹은 음식과 활동량, 운동 등을 음성이나 문자로 입력하면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앱이 알려준다. 숙면 코치와 스트레스, 금연, 만성병 관리 기능도 있다. 궁금한 점을 문자나 음성으로 질문하면 식품, 운동 등의 전문가로부터 24시간 내에 답을 들을 수 있다. 미국 FDA로부터 환자건강관리 서비스 1등급 인증과 ‘암 After-Care 솔루션’에 관한 식약처 인증도 받았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도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가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만 19세 이상 성인 중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앱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한다. 6개월 동안 3회만 보건소를 방문하고 평소에는 모바일 앱으로 생활실천 목표 설정, 미션 수행 등의 건강관리를 실천하고 혈압, 체중 등의 몸상태를 체크하면 된다. 현재 강동·강북·마포·중구·송파·영등포·용산구보건소 등 서울 7곳 등 전국 100곳의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질병과 약에 대한 맞춤 설명까지 제공되는 처방전 관리 앱 어니언스의 ‘파프리카케어’

올해 6월에 나온 헬스케어 스타트업 어니언스의 ‘파프리카케어’ 앱은 처방전(의료 기록) 관리를 해주는 앱이다. 사용자가 처방전을 찍어 올리면 개인 의료기록이 생성되며 처방전의 질병과 약에 대한 맞춤 설명 등을 제공한다. 가족회원관리 기능을 통해 부모가 어떤 질병으로 어떤 약을 복용 중인지 확인이 가능하며, 아이들의 처방전도 따로 관리할 수 있다. 의약품 안전 점검 서비스를 통해 3개월 이내 복용 중이거나 복용했던 약제를 비교 분석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 공고한 기준에 적합한지 알려준다.

어니언스는 ‘파프리카케어’ 앱으로 11월 25일 열린 제24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소비자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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