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산업 꿈나무들 모여라!

김재성 기자

입력 2024-11-05 03:00 수정 2024-11-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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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아카데미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이 실험을 하고 있다. 겐트대 제공

세계 최대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메카로 떠오르는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서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초등 5학년∼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4 대한민국 바이오아카데미’가 오는 11월 14일(목)∼17일(토)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및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기업 및 대학교에서 열리는 것.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동아일보사가 지난 2021년부터 공동 주최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바이오아카데미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바이오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대학교의 실험·실습에 직접 참여하며 바이오 분야 세계적 석학들로부터 K바이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올해는 하버드 의대 유전체학 박사인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회장이 최첨단 DNA 분석 기술과 산업 현황을 공유하며 서울대 약학대 이주용 교수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및 분자동역학 활용 바이오 시뮬레이션 플랫폼 신기술을 학생 눈높이에서 설명한다. 또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 기술을 보유한 벨기에 겐트대의 웨슬리 드 네브 교수, 쇼단 라오 교수 등의 석학이 강의를 통해 바이오 데이터 사이언스, 바이오 머신러닝 등 최첨단 바이오 트렌드를 소개한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청소년들에게는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동아일보사가 발급하는 인증서가 수여된다. 우수 수강생에게는 해외대학 입학을 위한 추천서도 발급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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