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크레너 채널즈, 온라인 학술방송 서비스 업무협약

홍은심 기자

입력 2019-11-22 10:19 수정 2019-11-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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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플랫폼 서비스 기업 크레너 채널즈(대표 송주혜)가 18일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와 온라인 학술 방송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원들에게 학술 교육과 정보 전달,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헬스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라고 크레너 채널즈 관계자는 전했다. 크레너 채널즈는 헬스케어 마케팅 기업 크레너 헬스컴의 노하우를 담은 플랫폼 서비스 자회사로 방송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부터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원 대상 학술 온라인 방송을 실시하고 의사회 회원 의료기관의 환자와 가족을 위한 헬스 서비스 제공 등이 시작된다.

회원 대상 학술 온라인 방송 진행의 주요 내용은 2020년부터 2년 동안 의사회의 춘·추계 학술대회 및 연수 교육의 강좌가 크레너 채널즈를 통해서 라이브 방송 혹은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온라인 학술방송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학술 및 연수교육 등 특집 학술방송도 상호 협의 하에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회원 의료기관의 환자와 가족을 위한 헬스 서비스로는 소속 의료기관의 진료에 도움이 될 학술 교육자료를 개발 및 환자 교육방송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질환별 교육 및 학술자료 개발, 온라인 콘텐츠 사업과 함께 환자와 가족의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들도 함께 서비스 될 것으로 발표했다.

크레너 채널즈 송주혜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전문적인 헬스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사회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추후 발전적인 논의를 통해 더욱 다양한 학술방송을 기획하고 제공하여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학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의료기관이 환자중심의 의료를 실천하기 위해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와 함께 환자 케어와 관련된 서비스를 지원하고 의료진은 치료와 진단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유태욱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에게 시간과 장소의 편의성을 높인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심도 깊은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회원들간의 빠르고 간편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원 소속 의료기관의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차별화된 헬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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