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시면 능률 오른다? 틀린 말 아니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5-26 12:00:00 수정 2022-05-26 12:00:00
인지 기능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 나와
ⓒ게티이미지뱅크
커피를 마시면 뇌 부위 간 기능적 연결을 재정비하면서 인지 기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부하기 전이나 회사 출근 후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실제로 학업·업무 능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영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따르면 고려대와 성균관대 합동연구진은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가 인지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했다.
참가자 21명은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실험 전 24시간 동안 카페인이 든 음료나 약 등을 복용하지 않았다. 이후 이들은 카페인이 든 캔 커피를 마셨다. 실험 전·후 두 차례에 걸쳐 집중력과 작업 기억력, 집행 기능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커피를 마시고 30분 만에 신경학적 결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이 주의력과 작업 기억력, 인지력 등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카페인으로 인해 뇌의 각 부분이 더 효율적으로 소통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커피는 하루에 2~3잔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졌다. 커피가 파킨슨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국내에서 나오기도 했다. 또 커피 원두를 오래 볶을수록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캐나다 크렘빌뇌연구소 연구팀의 실험 결과도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커피를 마시면 뇌 부위 간 기능적 연결을 재정비하면서 인지 기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부하기 전이나 회사 출근 후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실제로 학업·업무 능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영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따르면 고려대와 성균관대 합동연구진은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가 인지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했다.
참가자 21명은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실험 전 24시간 동안 카페인이 든 음료나 약 등을 복용하지 않았다. 이후 이들은 카페인이 든 캔 커피를 마셨다. 실험 전·후 두 차례에 걸쳐 집중력과 작업 기억력, 집행 기능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커피를 마시고 30분 만에 신경학적 결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이 주의력과 작업 기억력, 인지력 등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카페인으로 인해 뇌의 각 부분이 더 효율적으로 소통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커피는 하루에 2~3잔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졌다. 커피가 파킨슨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국내에서 나오기도 했다. 또 커피 원두를 오래 볶을수록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캐나다 크렘빌뇌연구소 연구팀의 실험 결과도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어린이날 선물인데… ” 도둑맞은 자전거 찾아준 경찰
- 최영아 전문의 성천상 수상… 20여년간 노숙인 치료 봉사
- 하니♥양재웅, 열애 인정 “좋은 만남 갖고 있어”
- “조유나양 아버지, 가상화폐 투자 뒤 큰 손해”
- “젖병에 꽁초 가득”…담뱃값 경고 그림, 더 끔찍하게 바꾼다
- “이걸 두고 월북을?”…서해 공무원측 ‘무궁화10호’ 방수복 공개
- 바이든, 자전거 타다 ‘꽈당’… 몸상태 묻자 ‘깡충깡충’
- “수험생 공부 중입니다”…尹자택 앞 맞불집회 이틀째 현수막 내걸려
- “한국인과 너무 닮아, 가슴철렁” 필리핀서 땅콩파는 코피노 소년
- 마지막 ‘버핏과의 점심’ 경매, 59억원 기록 깰까
- 냉면·김밥 속 이것이 식중독 범인이었다…심하면 사망
- 테슬라 모델Y 1년 차 유지비
- 지프, 라임맛 ‘랭글러 하이 벨로시티’ 국내 50대 한정 판매
- 중산층 빚내서 살 수 있는 서울 아파트 3.7만채…역대 최저
- 삼성전자, 5년만에 중국 임직원 절반 줄었다…‘脫중국 가속’
- “반도체 인재 양성, 학부생 늘리기보다 교수 확보가 시급”[인사이드&인사이트]
- “보행중 폰 사용” 69%… 사고 부른다
- 6% 넘보는 물가… 재정-통화 수장 등 긴급회동 “합동대응 강화”
- 韓 도로 점령한 중국산 전기버스…올해 1~5월 시장점유율 44%
- ‘GTX-B’ 구간 착공 가시화…2030년 개통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