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여성용 소염진통제 ‘탁센 레이디’ 출시… 국내 첫 3제 복합 진통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1-28 17:17 수정 2022-01-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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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제조법 ‘옴니소프트 공법’ 적용
섞이지 않는 3가지 성분 배합



GC녹십자는 여성용 소염진통제 ‘탁센 레이디’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3가지 성분을 연질캡슐에 담은 국내 첫 3제 복합 진통제다.

탁센 레이디는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와 해열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소염·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과 몸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가 있는 ‘산화마그네슘’ 등을 함유했다고 GC녹십자는 설명했다. 월경 주기에 동반되는 붓기와 속 쓰림 등 증상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이중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인 ‘옴니소프트(Omni-Soft) 공법’을 적용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공법을 통해 서로 잘 섞이지 않는 3가지 성분을 한 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액상형으로 만들어 복용 편의를 높였고 체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위장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김도균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탁센 레이디는 여성 소비자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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