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이 먹기 힘든 식이섬유, 간편하게 섭취해요

권혁일 기자

입력 2022-01-19 03:00 수정 2022-01-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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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바로쾌변’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배가 아프지만 시원한 소식은 없고, 화장실을 다녀와도 잔변감이 남아있어 배속이 묵직하니 기분 또한 개운하지 않다.

배변 문제는 한국인 10명 중 3명이 겪는 고민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변비 환자 수는 최근 5년 새 약 13% 증가했는데, 그중 40대 이상은 30%나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고령의 환자가 가장 많다.

중노년층에서 배변 문제가 증가하는 이유는 식습관의 변화와 신체 노화에 있다. 나이가 들면 소화 기능이 떨어져 주로 부드러운 음식만을 먹거나 소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장 기능도 예전 같지 않은데 들어오는 음식의 양이 너무 적거나 부드러우면 장 운동은 더 줄어 변비가 되기 쉽다.

요실금 등 배뇨 문제의 걱정으로 마시는 물의 양이 적은 것도 원인이다. 무릎이나 허리 등 불편한 곳이 많아지면서 앉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늘고 따라서 신체 활동이 줄면 대변을 밖으로 밀어내는 장의 기능도 떨어진다. 이런 신체 노화에 의해 생기는 노인성 변비는 단순히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의 교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특히 노인성 변비의 경우 통증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데, 작고 딱딱하게 굳은 변이 장 속에 오래 머물 경우 약해진 장을 자극하며 장폐색증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 건강이 나빠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음식물과 함께 입으로 들어온 각종 유해 물질과 위에서 미처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들이 장에 쌓이면 독소가 축적되며 염증이 생긴다.

미국의 신경 생리학자 마이클 거슨은 장을 ‘제2의 뇌’라고 이름 붙였다. 흔히 행복 호르몬이라 부르는 기분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진다고 알려졌기 때문. 따라서 만약 장에 문제가 생겨 세로토닌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기분 조절에도 이상이 올 가능성이 높다.

장 건강을 위해서는 장의 연동운동이 촉진될 수 있도록 식이섬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현대인의 식습관을 고려하면 식이섬유 하루 권장량 25∼30g을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명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로 건강기능식품 ‘바로쾌변’을 출시했다. 작은 환으로 제조돼 섭취도 간편하고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바로쾌변은 차전자피(식이섬유 98% 이상) 제품으로, 부원료로는 발효소맥혼합분말, 식물혼합분말-BL101, 다시마분말, 유근피분말, 칡뿌리분말 등을 배합했다. 출시 기념으로 구입 시 10포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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