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뷰티 브랜드 만들어볼까”… 한국콜마, 창업 플랫폼 ‘플래닛147’ 온라인 서비스 운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4-15 17:03 수정 2021-04-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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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사업 지원 종합 서비스 플랫폼
기획 신상품 솔루션 ‘라인업147’ 운영
“차별화된 뷰티&헬스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한국콜마가 색다른 아이디어를 가진 일반인들이 화장품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운영을 본격화한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사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래닛147(PLANIT 147)’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온라인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래닛147은 한국콜마가 운영하는 뷰티&헬스 프로덕션 플랫폼이다. 최근 이종 업계는 물론 일반 개인들까지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론칭했다. 론칭 당시 화장품 사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이너뷰티를 포함한 건기식사업까지 서비스 분야를 확대했다.

공식 오픈한 홈페이지에는 플래닛147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자세히 안내돼 있다고 한국콜마는 소개했다.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사업 상담과 오프라인 체험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고 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손쉽게 접속해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가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류호정 플래닛147 크리에이티브디렉터(실장)는 “플래닛147은 다양한 시도와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서비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플랫폼”이라며 “본인의 브랜드와 제품에 접목시켜볼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갖추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플래닛147이 최신 트렌드 분석을 통해 내놓는 기획 신상품도 접할 수 있다고 한국콜마 측은 전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라인업147(LINE UP 147)’은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스토리까지 출시 직전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상품 서비스로 사업자는 제품 출시 여부만 결정하면 즉시 상품화가 진행된다. 상품 기획 과정에서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담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한국콜마는 플래닛147이 시시각각 변하는 화장품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를 올해 안에 오픈하고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플래닛147 관계자는 “제품개발과 생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뷰티&헬스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플래닛147의 운영 목표”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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