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접종 중단여부 결정 연기… 당국 “사망 26건, 백신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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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24 03:00 수정 2020-10-24 04:47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한 13명의 중간 부검 결과 심혈관이나 뇌혈관 질환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는 모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열린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에서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피해조사반은 분석 대상 26건 중 부검이 진행 중이거나 하지 않은 나머지 사례도 예방접종과의 직접 인과관계가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 지속을 정부에 권고했다. 독감 예방접종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질병관리청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예방접종 중단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24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23일 오후 1시 기준 독감 접종 후 사망자는 36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포항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접종을 중단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질병관리청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예방접종 중단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24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23일 오후 1시 기준 독감 접종 후 사망자는 36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포항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접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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