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지앤넷과 업무협약 맺고 공동 홍보 진행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7-31 14:38 수정 2020-07-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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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목(오른쪽) 한국FPSB 부회장과 김동헌(왼쪽) 지앤넷 대표가 협약식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한국 재무 설계사 인증기관인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의료 정보 전송 플랫폼 전문 회사 지앤넷(대표 김동현)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공동 홍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FPSB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격자에게 지엔넷의 실손 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알림으로써 재무 설계를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홍보 대상인 실손 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에 대해 별도의 출력물 필요 없이 29개 보험사, 상급종합병원 7개, 종합병원 100여개, 병원 800여개, 모든 1차 의원에서 실손 보험을 청구할 수 있으며 대한약사회, 이디비, 비트컴퓨터와 제휴로 약 1만4000여개 약국에서 실손 보험 약제비 청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FPSB는 또한 국제공인 재무 설계사(CFP, 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국내 재무 설계사(AFPK, 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자격 및 재무 설계 역시 홍보하며 부족한 인지도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앤넷 김동헌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를 기대하게 되며, 실손 보험 간소화 보급을 통해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특히 한국FPSB와의 제휴는 실손 의료비뿐만이 아니라 연내 약 2만 개의 치과 지원과 정액보험인 진단보험금 청구 서비스 시행 확대 시점에 맺어져서 더욱 뜻 깊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국FPSB 김용환 회장은 “금융 소비자 보호와 가계 안정을 위해 재무 설계 전문가인 CFP 및 AFPK 자격 인증자를 활발히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동 홍보 제휴를 통해 재무 설계 필요성을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8월 29일 AFPK자격시험에도 많은 응시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FPSB는 국제표준에 맞춰 총 280시간동안의 위험관리와 보험, 투자설계, 세금설계, 직업윤리, 부동산설계, 은퇴설계, 상속설계의 교육 수료, 이틀 간 진행되는 시험에 합격과 함께 금융 분야 3년 실무경력 충족·FPSB의 업무수행규정과 윤리규정을 준수한다는 윤리준수서약서의 작성 등 세심한 기준을 통해 CFP자격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며 인증의 갱신 역시 26개국 공동 국제표준에 맞춰 2년마다 30시간의 한국FPSB가 지정한 전문 교육과 2시간의 윤리교육, 윤리준수서약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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