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밑에 들어간 강아지의 '웃픈' 몰골..지켜보던 친구개도 빵 터져
노트펫
입력 2020-02-21 14:10 수정 2020-02-21 14:10
[노트펫] 소파 밑에 들어갔던 강아지의 '웃픈' 몰골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각) 중국 포털 사이트 큐큐닷컴(QQ.com)은 소파 밑에 들어갔다가 거미줄이 눈에 붙은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두 마리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중국의 한 네티즌이 최근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화제다.
지난 13일 오후 11시경 견주는 검은 강아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
유난히 활기차고 장난기 많은 반려견들 때문에 종종 곤경에 빠지곤 했던 견주는 서둘러 강아지를 찾아 나섰고, 잠시 후 소파 밑에서 녀석을 발견했다.
웅크리고 있는 강아지를 소파 밑에서 꺼내 들어 올린 견주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자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강아지의 몸은 먼지로 뒤덮여있었고, 특히 눈가에는 거미줄이 잔뜩 붙어 있는 상태였다.
견주가 촬영한 사진 속에서 강아지는 마치 아이 마스크를 쓴 것 같은 모습으로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시바견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대조되는 둘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견주는 이 사진을 커뮤니티에 올렸고, 하루도 채 되지 않아 2천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모님한테 혼낼 때 옆에서 날 놀리는 내 동생 표정", "검은 강아지의 표정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장난기 넘치지만 사랑스러운 존재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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