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저자극 손 세정제 ‘프레쉬 핸드워시’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2-13 18:59 수정 2019-12-13 19:06
한미약품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손 세정제 ‘한미 프레쉬 핸드워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독감 등 감염병 발생이 쉽다. 올바른 손씻기는 동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한미 프레쉬 핸드워시는 피부임상시험을 통해 식중독이나 호흡기 감염 등 원인이 되는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에 대해 각각 97.7%, 87.3%의 향균력을 인증받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피부임상시험은 글로벌의학연구센터가 담당했다.
주요 함유 물질로는 알로에베라잎과 레몬, 라임 등 10가지 넘는 식물 추출물과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이다. 특히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세정 후에도 보습 효과가 유지된다고 한미약품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약산성(pH 4.4~5.4) 성분으로 피부 자극이 적고 pH 밸런스를 유지해 남녀노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은 300ml 대용량으로 판매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최근 독감이나 미세먼지 등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손 위생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했다”며 “현재 시판 중인 손 소독제 ‘한미 99.9% 프레쉬 세니타이저 겔’에 더해 손 위생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제품은 전국 5000여개 약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 공급은 약국 유통 및 마케팅 업체인 온라인팜을 통해 이뤄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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