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웨이브 부탁한다옹~"..스탠드 등불에 파마하는(?) 고양이
노트펫
입력 2019-12-02 14:07 수정 2019-12-02 14:08
[노트펫] 미용실에서 머리를 할 때 열처리를 위해 흔히 사용되곤 하는 열기구.
펌이나 염색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커다란 열기구에 머리를 맡겨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고양이가 스탠드 등 아래서 머리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따뜻한 스탠드등에 마음을 빼앗긴 고양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艾比
正在練功 ?思中 #?音
스탠드 등불 아래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오렌지색 뚱냥이.
노란 불빛이 새어 나오는 스탠드 등불에 머리를 쏙 집어넣고 있는 모습이 마치 파마를 하는 것 같은데.
카메라를 응시하는 것도 잠시, 고양이는 눈까지 지그시 감고 완벽한 헤어스타일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고양이들은 체온 유지를 위해 따뜻한 곳을 즐겨 찾는다.
그래서 종종 밥솥이나 버린 핫팩. 노트북 등 엉뚱한 곳에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발견돼 그때마다 큰 인기를 얻곤 했었다.
스탠드 등불의 따뜻한 온도를 즐기는 고양이 역시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전 세계의 네티즌들은 "저긴 고양이 전용 미용실인가요?", "눈 감는 걸 보니 정말 즐기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완성된 헤어스타일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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