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웰스바이오와 업무제휴 협약
정용운 기자
입력 2019-11-12 15:07 수정 2019-11-12 15:21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연구 인적·물적 교류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11일 열린 이화의료원과 웰스바이오의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연구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화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11일 웰스바이오(공동대표 이근형)와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연구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성능 평가, 임상 연구를 위해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관련 아이디어 공유, 신규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제품 개발 및 성능 평가, 기존 제품의 대체품 개발 및 검사실 자체 개발 검사의 상용화, 자문단 운영 등 전문 연구 인력의 지원 및 교류, 관련 장비 및 시설 공동 활동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개원으로 의료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 웰스바이오와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속 성장 가능한 협업 체계 구축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 말했다.
이근형 웰스바이오 공동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웰스바이오의 체외진단 기술경쟁력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임상경험, 첨단 인프라 장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두 회사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체외 진단 시장에서 인적, 기술적 협업을 통해 구체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조인호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이근형 웰스바이오 공동대표, 이민전 개발부 이사, 김명규 개발부 부장, 문구선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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