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청소년 장학금 마련 바자회 열었어요”

정용운 기자

입력 2019-10-09 18:58 수정 2019-10-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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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임직원들이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에서 기부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 개최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8일 자생한방병원 별관 JS타워 야외 주차장에서 ‘제7회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은 장학금 마련을 위해 의류와 생활용품 등 기부물품 500여점을 기부했으며, 자생봉사단은 파전, 떡볶이, 어묵 등을 직접 만들어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 입원 환자와 환자 가족, 지역 주민 등은 바자회를 찾아 물건을 구입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또한 추나베개, 자생 맞춤미학 허리쿠션 등 자생 대표 상품들에 대한 경매행사와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자생의료재단의 ‘자생 희망드림 장학’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를 위해 많은 임직원들이 선뜻 물건을 기부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의 마음이 조금씩 모여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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