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발암물질 나온 ‘서머 캐리백’ 리콜
세종=김형민 기자
입력 2022-08-12 03:00 수정 2022-08-12 03:03
108만개 유통… 38만개 자체 회수
반환 소비자에 3만원 상당 상품권
스타벅스코리아가 발암물질이 검출된 고객 증정품 ‘서머 캐리백’(사진)에 대해 11일부터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11일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의 외피와 내피, 종이보강재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kg당 외피에서 20.0∼681.0mg, 내피 26.0∼212.8mg, 종이보강재 71.6∼641.0mg이 각각 검출됐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스타벅스는 증정품을 자체 회수하고 보상조치를 시작했는데 이날부터 자발적 리콜로 전환했다. 자발적 리콜에 들어가면 사업자는 정부에 리콜 실적을 보고하고, 주기적으로 현황을 점검받아야 한다.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은 올 5월 20일부터 배포돼 총 107만9110개가 고객에게 증정 또는 판매됐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약 38만 개(36%)를 회수했다. 정부는 이 제품 사용과 보관을 즉각 중단하고, 스타벅스 리콜 접수 홈페이지나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스타벅스는 증정품을 반환한 소비자에게 사무용품 혹은 3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상품권 중 하나로 보상한다. 이와 별도로 소비자가 10월 11일까지 증정품을 갖고 매장을 방문하면 무료 음료 쿠폰 3장을 제공한다.
세종=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반환 소비자에 3만원 상당 상품권
스타벅스코리아가 발암물질이 검출된 고객 증정품 ‘서머 캐리백’(사진)에 대해 11일부터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11일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의 외피와 내피, 종이보강재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kg당 외피에서 20.0∼681.0mg, 내피 26.0∼212.8mg, 종이보강재 71.6∼641.0mg이 각각 검출됐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스타벅스는 증정품을 자체 회수하고 보상조치를 시작했는데 이날부터 자발적 리콜로 전환했다. 자발적 리콜에 들어가면 사업자는 정부에 리콜 실적을 보고하고, 주기적으로 현황을 점검받아야 한다.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은 올 5월 20일부터 배포돼 총 107만9110개가 고객에게 증정 또는 판매됐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약 38만 개(36%)를 회수했다. 정부는 이 제품 사용과 보관을 즉각 중단하고, 스타벅스 리콜 접수 홈페이지나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스타벅스는 증정품을 반환한 소비자에게 사무용품 혹은 3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상품권 중 하나로 보상한다. 이와 별도로 소비자가 10월 11일까지 증정품을 갖고 매장을 방문하면 무료 음료 쿠폰 3장을 제공한다.
세종=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