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3년 만에 최고치

동아일보

입력 2022-05-16 16:11:00 수정 2022-05-16 16: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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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 과천의 한 은행 외벽에 신용대출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2.5.16/뉴스1

최고 연 5%를 넘어선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7일부터 또 오른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0.12%포인트 뛰었기 때문이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4%로 한 달 전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9년 5월(1.85%)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다. 상승 폭은 지난해 12월(0.14%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코픽스는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1.58%로 2020년 4월(1.61%) 이후 가장 높다.

코픽스는 예·적금, 은행채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 평균 금리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지난달 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올렸고 은행채 금리도 많이 뛰어 코픽스가 올랐다”고 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17일부터 코픽스 상승 폭을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올릴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연 3.42~4.92%인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를 17일부터 연 3.54~5.04%로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연 3.68~4.89%에서 연 3.80~5.01%로 올린다. 16일 현재 신한, 하나은행의 변동금리형 대출 금리는 각각 3.54~4.59%, 3.812~5.1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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