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많이 받았는데 긍정적일까…면접관이 보내는 합격 시그널은?
뉴시스
입력 2020-02-26 09:01 수정 2020-02-26 09:01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 "호감가는 지원자에게 질문 많이해"
합격 여부 판단하는 시간 평균 11분
많은 구직자들이 면접 시 본인의 합격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 면접관의 질문을 민감하게 분석하고, 사소한 행동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한다. 과연 면접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면접관의 특정한 행동이나 질문이 있을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인사담당자 272명을 대상으로 ‘호감이 가는 면접 지원자에게 하는 행동’를 조사한 결과, 85.3%가 호감이 가는 지원자에게 특별히 하는 행동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원자의 입사지원서 주의 깊게 살펴봄(31%,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고, 근소한 차이로 ▲미소 지으며 호감 표현(28.9%)이 뒤를 이었다. ▲진행중인 업무 공유하며 기여할 수 있는 부분 언급(24.6%), ▲지원자의 답변에 호응을 잘 해줌(22.4%), ▲시선을 자주 맞춤(21.6%) ▲고개를 자주 끄덕임(19.8%) ▲같이 일하고 싶다고 직접적으로 언급(16.8%) 등을 들었다.
또, 질문을 많이 받는 것 역시 합격을 가늠하는 긍정적인 시그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인사담당자의 80.1%가 호감이 가는 지원자에게 상대적으로 질문을 더 많이 한다고 답했다.
면접 과정 중 합격을 가늠할 수 있는 특정한 질문도 있었다.전체 인사담당자 10명 중 9명(90.8%)은 호감 가는 지원자에게 ‘반드시 하는 질문이 있다’고 밝혔다.
호감 지원자에게 꼭 하는 질문 1위는 ▲우리 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55.5%, 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입사 후 직무나 기업문화가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30%) ▲입사한다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습니까?(29.6%) ▲우리 회사에서 언제까지 근무할 생각입니까?(17.8%) ▲현재 지원한 다른 회사가 있습니까?(13%) ▲직무상 적성과 높은 보수 중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13%) 등의 순이었다.
마음에 드는 지원자에 대해서는 특히 조직 적합도와 장기 근속 여부를 파악하고자 하는 니즈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면접에서 합격을 결정하기까지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전체 인사담당자들이 면접에서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시간은 평균 11분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5분 이상~10분 미만’(27.9%), ‘10분 이상 ~ 15분 미만’(20.6%), ‘3분 이상 ~ 5분 미만’(17.6%), ‘3분 미만’(10.3%), ‘25분 이상 ~ 30분 미만’(9.2%) 등의 순으로, 10분 미만의 짧은 시간에 결정되는 비율이 절반(55.9%)을 넘었다.
한편, 전체 인사담당자들은 가장 채용하고 싶은 지원자로 ‘조직 성향과 부합해 보이는 지원자’(30.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해서 ‘직무 경험이 많은 지원자’(22.1%), ‘입사 의지가 높아 보이는 지원자’(15.8%), ‘인성이 좋은 지원자’(12.9%), ‘오래 다닐 것 같은 지원자’(10.3%) 등의 순으로, 조직 적합도가 높은 지원자를 원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
합격 여부 판단하는 시간 평균 11분
많은 구직자들이 면접 시 본인의 합격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 면접관의 질문을 민감하게 분석하고, 사소한 행동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한다. 과연 면접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면접관의 특정한 행동이나 질문이 있을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인사담당자 272명을 대상으로 ‘호감이 가는 면접 지원자에게 하는 행동’를 조사한 결과, 85.3%가 호감이 가는 지원자에게 특별히 하는 행동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원자의 입사지원서 주의 깊게 살펴봄(31%,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고, 근소한 차이로 ▲미소 지으며 호감 표현(28.9%)이 뒤를 이었다. ▲진행중인 업무 공유하며 기여할 수 있는 부분 언급(24.6%), ▲지원자의 답변에 호응을 잘 해줌(22.4%), ▲시선을 자주 맞춤(21.6%) ▲고개를 자주 끄덕임(19.8%) ▲같이 일하고 싶다고 직접적으로 언급(16.8%) 등을 들었다.
또, 질문을 많이 받는 것 역시 합격을 가늠하는 긍정적인 시그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인사담당자의 80.1%가 호감이 가는 지원자에게 상대적으로 질문을 더 많이 한다고 답했다.
면접 과정 중 합격을 가늠할 수 있는 특정한 질문도 있었다.전체 인사담당자 10명 중 9명(90.8%)은 호감 가는 지원자에게 ‘반드시 하는 질문이 있다’고 밝혔다.
호감 지원자에게 꼭 하는 질문 1위는 ▲우리 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55.5%, 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입사 후 직무나 기업문화가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30%) ▲입사한다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습니까?(29.6%) ▲우리 회사에서 언제까지 근무할 생각입니까?(17.8%) ▲현재 지원한 다른 회사가 있습니까?(13%) ▲직무상 적성과 높은 보수 중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13%) 등의 순이었다.
마음에 드는 지원자에 대해서는 특히 조직 적합도와 장기 근속 여부를 파악하고자 하는 니즈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면접에서 합격을 결정하기까지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전체 인사담당자들이 면접에서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시간은 평균 11분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5분 이상~10분 미만’(27.9%), ‘10분 이상 ~ 15분 미만’(20.6%), ‘3분 이상 ~ 5분 미만’(17.6%), ‘3분 미만’(10.3%), ‘25분 이상 ~ 30분 미만’(9.2%) 등의 순으로, 10분 미만의 짧은 시간에 결정되는 비율이 절반(55.9%)을 넘었다.
한편, 전체 인사담당자들은 가장 채용하고 싶은 지원자로 ‘조직 성향과 부합해 보이는 지원자’(30.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해서 ‘직무 경험이 많은 지원자’(22.1%), ‘입사 의지가 높아 보이는 지원자’(15.8%), ‘인성이 좋은 지원자’(12.9%), ‘오래 다닐 것 같은 지원자’(10.3%) 등의 순으로, 조직 적합도가 높은 지원자를 원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강북 상업지역 3배로 확대… 신도시급 개발”
- “쓸만한 콘텐츠 없네” GPT스토어 두달만에 시들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
- 갈수록 넘쳐나는 거품… 오비맥주 한맥, ‘크림 거품’ 생맥주로 승부수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집값 떨어진 김에 자식에게”…서울 아파트 증여 늘었다
- 가성비 좋고 재미까지… 고물가 속 ‘빅사이즈 먹거리’ 뜬다
- “상생금융, 효과적 브랜딩이자 마케팅… 고객 어려움 돌봐야”
- 팀 쿡 “중국서 연내 비전프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