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비닐봉지로 복면 쓴 ‘택시 매너녀’ 무슨 일?
동아닷컴
입력 2012-11-13 15:32 수정 2012-11-13 16:35
‘택시 매너녀’ 화제
‘택시 매너녀’
술에 취한‘택시 매너녀’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택시 귀여운 매너녀’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을 캡쳐한 것으로 민소매를 입은 한 여성이 검은 비닐을 복면처럼 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을 공개한 택시 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술에 취해 택시에 탑승한 후 검은 비닐 봉지를 귀에 건 채 40여분간 목적지까지 갔다.
택시 기사는 “술이 취했어도 이런 매너있는 아가씨 같은 손님만 있다면 택시들이 술취한 손님들을 피해 숨바꼭질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택시 매너녀’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검은 봉지가 복면 쓴 건줄 알고 깜짝 놀랐다”, “진짜 귀여운 승객이네”, “진상남 진상녀들은 반성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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