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화장품 분류도… ‘화장품은 어려워’ 공감
동아경제
입력 2012-12-26 09:41 수정 2012-12-26 09:44
‘남자들 화장품 분류도’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자들 화장품 분류도’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의 도표에는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화장품을 분류하는 방법이 담겨있다. 도표에는 여성들에 비해 화장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남성들의 화장품을 보는 시각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스킨로션을 화장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스킨로션과 화장품을 따로 구분했다.
스킨로션에는 스킨과 로션이 있다는 것으로 분류가 끝난다.
한편 화장품에는 콤팩트 파우더 혹은 파운데이션을 일명 ‘거울 달린 거’로 분류, 그 외 눈 화장(아이섀도), 마스카라, 립스틱 총 4가지가 있으며 립스틱에는 립스틱과 립글로스가 있다고 분류하는 것으로 분류가 끝이 난다.
기타 분류에는 ‘BB크림’과 ‘뷰러(속눈썹을 말아 올리는 데 사용하는 기구)’를 지칭한 ‘속눈썹 집는 거(무척 신기하다)’를 넣었다.
이것으로 모든 화장품에 대한 분류가 끝이 난 것.
해당 게시물을 접한 남성들은 “공감 100% 입니다”, “저도 화장품 가게에 가면 머리 아프답니다”, “대 공감”, “화장품 다른 것도 있나요?”등 대부분이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여성 네티즌들은 “제 남자친구는 절 만나면서 하나씩 알아가고 있어요”‚ “제 남자친구도 뷰러가 신기하고 무섭기도 하데요”‚ “너무 웃기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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