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車 살까?” 캠리vs알티마vs어코드 비교하니…

동아경제

입력 2012-12-28 16:42:00 수정 2012-12-29 13: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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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수입차 업계의 가장 큰 특징은 배기량 2~3리터급 중형세단의 대대적 국내시장 공략이다. 독일과 일본을 대표한 각각의 신차들은 각종 신기술과 정통성, 파격적 가격정책을 내세우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 12일 출시된 혼다 어코드를 끝으로 수많은 중형세단이 한 해 동안 출시됐다. 특히 캠리, 알티마, 어코드 등 일본을 대표하는 중형세단의 신모델 투입이 유난히 눈에 띈다.

이들 신차들은 세대를 거듭하며 성능, 연비, 품질 등 전체적인 균형을 높이고 상품성 측면에서 이미 해외시장에서 검증을 받았다는 공통분모를 지녔다.


미국 시장에서 캠리는 지난 11월까지 57만6529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량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후 출시된 닛산 알티마도 30만2444대로 4위, 혼다 어코드는 27만8968대로 6위에 오르는 등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캠리는 올해 11월까지 가솔린 5108대, 하이브리드 1634대를 포함해 총 6742대가 팔렸다. 지난 10월17일 출시된 알티마는 331대가 팔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혼다코리아는 어코드의 연간 판매 목표를 4000대 수준으로 잡았다.

만약 일본산 중형차를 고려하고 있다면 어떤 차를 사야할까 조목조목 따져봤다.


#누가 더 잘 달릴까
배기량이 비슷한 3차종이 모두 유사한 성능을 발휘할 것 같지만 제원상으로는 혼다 어코드가 조금 앞서는 수치를 보였다. 어코드 2.4모델의 최고출력은 188마력으로 배기량이 좀 더 높은 캠리 2.5(181마력), 알티마 2.5(180마력)보다 약 4.5% 우수했다. 최대토크도 25.0kg.m로 23.6kg.m의 캠리와 24.5kg.m의 알티마에 비해 큰 힘을 발휘한다.
3.5모델의 경우에도 어코드는 최고출력 282마력, 최대토크 34.8kg.m으로 알티마 3.5(273마력, 34.6kg.m)보다 뛰어나다. 캠리는 3.5모델이 없어 직접 비교가 불가능.


#누가 더 오래 달릴까

연비에서는 알티마와 어코드가 캠리에 비해 약 10~15% 우수하다. 연초 출시된 캠리가 구연비로 12.8km/ℓ, 신연비로 측정된 알티마와 어코드가 12.8km/ℓ, 12.5km/ℓ를 기록하며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구연비와 신연비의 측정방법 상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 캠리의 연비가 가장 떨어진다.

이밖에 알티마와 어코드3.5 모델의 연비는 신연비 기준 복합 10.5km/ℓ, 캠리 2.5 하이브리드 모델은 구연비 기준 23.6km/ℓ를 보였다.


#누가 더 넓고 고급스러울까
차체 크기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순서와 동일하게 캠리가 가장 작고 다음으로 알티마, 어코드 순이었다. 어코드는 캠리에 비해 전장 85mm, 전고 30mm 크고, 알티마는 이 둘의 중간 정도 크기를 유지했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2775mm로 모두 동일하다.
인테리어에서 캠리는 이전 모델에 비해 전체적인 형태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소재의 사용과 조립질감을 높여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스티치 장식이 새롭게 적용된 대시보드는 가죽의 질감을 높아졌고, 계기판은 눈에 띄는 색상과 시인성을 높인 디자인을 보인다.

알티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저중력 시트가 특징이다. 근육과 척추의 부담을 줄이는 설계를 통해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감을 덜 느끼도록 했다. 실내는 부드러운 감촉의 최고급 가죽과 크롬으로 강조된 검은색 트림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어코드의 실내는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한 스티어링 휠을 사용해 그립감과 조정성을 향상시키고 센터패널과 대시보드에 우드그레인을 넣어 고급감을 높였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8인치 대형 TFT LCD 디스플레이는 차량 정보 및 내비게이션, 카메라 화상 등의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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