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 10대女 무차별 폭행 대체 왜?
동아경제
입력 2012-11-15 14:18 수정 2012-11-15 14:41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 유튜브
미국 메릴랜드 주가 운영하는 MTA버스의 운전기사가 10대 소녀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영상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온라인상에 게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상황을 영상에 담은 익명의 여성이 CBS 뉴스 측에 진술한 바에 따르면 당시 버스를 운전하던 중년의 여성 버스운전기사는 영상 속 10대 소녀가 버스 안에서 음악을 너무 크게 듣는 것을 나무라기 위해 버스를 세웠다.
영상을 기록한 여성은 “소녀가 한 것이라곤 버스에서 내리기 위해 일어난 것뿐이지만 버스 운전기사는 소녀의 머리채를 잡았고 그때부터 두 사람은 싸우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승객들은 두 사람을 피해 하차했고 한 남성이 버스 안으로 들어와 소녀를 놓아주라며 싸움을 말렸다. 싸움이 끝나고 팔에 물린 자국과 긁힌 자국들이 남은 소녀는 멍한 표정으로 자리를 떠났다.
목격자는 “이 모든 상황은 버스운전사가 차를 세운 뒤 순식간에 일어났다”고 증언했다.
MTA측 대변인 테리 오웬스(Terry Owens)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기사들은 손님과 싸워서는 안 된다. 우리 MTA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승객과 직원의 안전이며 우리 직원들이 이 점을 명심하기를 기대하는 바다”라고 말했다.
사건을 일으킨 운전기사는 2003년부터 MTA에서 근무해 왔으나 이번 일로 인해 결국 해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URL= http://www.youtube.com/verify_age?next_url=/watch%3Ffeature%3Dplayer_embedded%26v%3Dgl33r28iE6o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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