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투싼ix, 현대 ‘패밀리룩’ 버릴까?
동아경제
입력 2012-11-15 10:30 수정 2012-11-15 11:13
현대자동차가 앞모습을 크게 바꾼 투싼ix의 2014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한 회원은 위장막으로 가려진 신형 투싼의 이 같은 모습을 담아낸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투싼은 앞범퍼 부문만 위장막으로 덮여있고 나머지는 모두 노출돼 과거 모델에서 라디에이터 그릴 쪽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후·측면은 신형 싼타페와 유사하게 바뀌었고 리어램프도 기존과 다른 모습이었다. 상세 제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싼타페 5인승에 적용된 e-VGT R2.0 2WD에서 업그레이드된 엔진이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재 이 엔진은 공인연비 14.4km/ℓ를 기록한다.
한편 투싼은 2005년 처음 출시돼 2009년 투싼ix로 전체적인 디자인을 탈바꿈했다. 지난달 3669대가 팔려 싼타페에 이어 국산 SUV 베스트셀링 2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2013년형 투싼ix 판매가격은 1941만~2993만 원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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