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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랑크푸르트서 ‘N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카 공개

ev라운지
입력 2015-08-28 10:38:00업데이트 2023-05-10 04:06:16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N’에 대한 구체적 내용들을 밝힌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15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N’의 정의와 로고, 개발 콘셉트 등을 발표한다. ‘N’은 현대기아차 기술 개발의 핵심 기지인 남양연구소의 영문 머리글자에서 비롯됐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N’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N 2025 Vision Gran Turismo concept)’를 공개할 예정이다.

‘플레이스테이션 그란 투리스모 6’ 전용 모델로 쇼카 형태로 공개될 이번 차량은 현대차의 미래 기술과 경주용차 디자인을 접목해 개발됐다. 2017년 양상을 목표로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차세대 ‘i20 랠리카’와 지난 4월 서울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RM15’ 콘셉트카를 함께 선보인다. i20 랠리카는 신형 i20에 기반을 둔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시험 모델로 내년 열리는 WRC 몬테카를로 대회부터 참가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될 ‘RM15’는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엔진이 차체 중앙에 위치하는 미드십 방식으로 설계됐다. 엔진은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 2.0 GDI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00마력 이상, 최대토크 39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현대차 언론 행사는 다음달 15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6번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