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13개월차 유지비

동아경제

입력 2022-08-04 13:51:00 수정 2022-08-04 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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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함안 차박 여행, 경주 맛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총 주행거리는 28,687km가 되었습니다.



이달은 파워큐브 차저 요금은 52,192원이고, 삼성카드 할인 3만원 받았습니다.



하이패스 요금은 총 8,900원입니다.

이번달은 이동시 충전이 필요 없는 가까운 곳으로만 여행을 다녀서 급속 충전 내역은 없습니다.
신용카드 할인을 받기는 했지만, 한달 운행 요금이 21,192원으로 한끼 식사값도 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차계부를 작성한 이래로 최저 금액입니다.



이번달은 테슬라의 OTA라는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OTA는 OVER THE AIR의 약자로 통신 기술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업그레이드를 하기도 하고, 차에 오류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네비게이션 지도에 새로운 도로가 생겨서 새로 업그레이드를 필요할 때 따로 네비게이션 업체나 집에 있는 pc를 통하지 않고 차안에서 통신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제가 테슬라를 사고 가장 인상깊은 OTA는 자동주차 기능이였습니다. 이 기능은 FSD라고 향상된 오토 파일럿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 옵션인데, 최초 구매했을 때는 차량이 양쪽으로 서 있을 경우에만 오토로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주차선을 인식해서 오토주차를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또 고속도로에서 오토 파일럿을 사용할 때 팬텀 브레이크라고 전방에 아무 것도 없는데, 급제동을 하는 문제가 자주 발생했는데, 최근에는 그 횟수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처음에는 와이퍼 자동으로 실행하면 너무 빠르게 움직여서 사용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우량에 맞춰 적당히 왔다갔다합니다.

앱 중에는 스포티파이나, 디즈니플러스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북미에는 베타 테스터에게 OTA를 통해서 시내에서도 신호등을 인식해서 자율 주행하는 단계까지 FSD가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하는데, 국내에도 빨리 도입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주 할 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하기도 하고 하지 않을 때는 한 두어 달 잠잠하기도 하는데, OTA는 모니터 상단에 노란색 버튼이 생성되면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다운로드 받을 용량이 크기 때문에 일반 LTE에서는 다운로드 받을 수 없고 와이파이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와이파이가 되는 장소에서 받으시면 되고, 저희는 보통 와이파이가 안되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서 라우터나 스마트폰의 모바일 핫스팟을 통해 와이파이를 테슬라에 항상 연결해 둔 상태입니다.

모니터에 소프트웨어 탭에서 버전확인을 하면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업데이트를 받은 후 실행을 시키면 차가 쿵탁퉁탁하면서 업데이트 받은 내용을 실행합니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차안에서 대기했는데, 다운로드에서 실행까지 거의 30분~40분 정도 소요되기에 최근에는 차에서 내려 집에서 앱으로 실행합니다. 다음날 출근 때 확인해 보면 소소하게 변화가 있습니다.

릴리즈 노트에서 OTA를 통해 변화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14개월차 차계부와 함께 테슬라와 스마트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물론 백년 가까이의 전통을 가진 자동차회사들보다 더 완벽한 차를 만들겠냐 만은 예전에는 상상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테슬라가 가진 매력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단지 큰 돈을 써서 고급 차를 샀다는 느낌보다 내가 이 차를 구입해 줌으로써 어쩌면 다가올 미래를 일론 머스크와 같이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가슴 부푸는 착각에 빠져봅니다.

EV라운지 파트너 언젠가는(evloun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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