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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8 정비 인턴’ 채용… 우수 사원 정규직 전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20 14:19:00업데이트 2023-05-09 21:17:24
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부터 ‘2018년 정비 인턴’ 채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고장을 진단하고 고난도 정비를 수행할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초대졸자 이상으로 전공 제한은 없다. 지원자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내달 10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HMAT),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내년 1월부터 4주 동안 하이테크 정비 직무를 배울 수 있는 기초 기술교육과 현업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실습 종료 후에는 우수 수료자를 뽑아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현대차는 채용 시작에 앞서 직무와 절차 등에 대한 지원자 이해를 돕기 위해 정비 인턴(HMT) 잡페어(채용설명회) 및 캠퍼스 리쿠르팅을 전국 각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채용설명회는 이달 23일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24일)과 서울(12월 1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선배 사원들의 직무소개와 멘토링 시간을 비롯해 100초 내외 자기PR 기회 등이 마련돼 우수자에게 서류 전형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대비해 단순 정비기술 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체득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채용해 업계 최고 수준 엔지니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