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김정남 피살 누가?? 왜??? 피살의 7대 시나리오
원문 | 조숭호 기자, 기획·제작 | 하정민 기자 · 김유정 인턴
입력 2017-02-15 16:21:00 수정 2017-02-15 17:16:26










#. 김정남 피살 누가?? 왜???
피살의 7대 시나리오
#. 13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
북한 정권의 비정상성과 잔혹함을 드러냅니다
굳이 외국까지 가서 김정남을 제거할 만큼
김정은 권력이 위협받고 있다고 볼 여지도 있죠.
#.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직접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아버지가 죽었을 때도 북한에 못 돌아왔던 이복 형을
꼭 죽여야 할 이유가 있었을 것이란 추측이죠.
“암살이 김정은의 직접 승인이나 동의 없이 이뤄지기 어렵다.
해외 업무를 맡은 정찰총국이 피살에 관여했을 것”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
1.우선 공포정치로 김정은에 불만을 가진 세력이
김정남과 접촉해 반역을 꾀하다 적발됐을 수 있습니다.
2.김정남보다 13살 어린데다
재일동포 무용수 모친을 둔
김정은이 ‘백두혈통’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권력 다툼의 싹을 미리 제거했다는 분석도 나오죠.
#.
3.김정은은 올해 1월 반역 시도 제거를
맡은 김원홍 국가보위상을 숙청했는데요.
궁지에 몰린 보위성이 김정남을 제거해
김정은의 신임을 다시 얻으려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북한 보위성 요원이 대폭 늘었다.
특히 김정남의 한국 망명을 우려해
쿠알라룸푸르 주재 한국 대사관을 집중 감시했다”
한 대북 소식통
#.
4.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복귀작 설도 있습니다.
지난해 통일전선부를 무리하게 확장하려다 좌천됐던
그가 충성 증명을 위해 김정남을 죽였다는 거죠.
그는 2010년, 2011년에도 김정은 지시로
김정남 암살을 시도했죠.
#.
5.
12일 북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관련설도 있습니다.
북한은 2013년 2월 핵 실험을 했고
같은 해 4월 “신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평양 주재 외국 공관 철수를 요구했죠.
트럼프 미 행정부에
“현 상황을 내 의도대로 끌고 가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는 거죠.
#.
6.동남아 국가에 대한 항의 표시설도 나옵니다.
지난해 북한은 수차례 고위급 인사를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에 파견하려 했다 거절당했죠.
굳이 타국에서 암살을 자행한 것은
이런 모욕에 대한 보복이자 잇달아 대북 제재에 동참한
동남아 국가에 대한 항의 표시란 분석입니다.
#.
7.“태영호 등 탈북 엘리트에 대해
‘죽음의 경고’를 주려 한 것 같다.
지배층의 추가 탈북을 막는 내부 단속 효과도 있다.
군 정보 소식통
#. 해외에서 처참한 죽음을 맞은 비운의 황태자,
푸틴 아베 시진핑 등 ‘스트통맨 리더십’을
내세운 주변국 지도자들의 득세,
한반도 정세가 태풍전야입니다.
2017. 2. 15 (수)
원문 | 조숭호 기자
기획·제작 | 하정민 기자 · 김유정 인턴
자동차 인기기사
- 1푸조의 승부수… “우린 전동화로 간다”
- 2아우디, 한국서 점유율 3위… 올해 첫 차는 ‘Q8 e-트론’
- 3“중꺾마로 재기 노린다”… 현대차, 전기차 설계 기반 ‘신형 코나’ 출시
- 4‘유럽수출 호조’ 르노코리아, 지난해 유럽 역대 최다 수출달성
- 5볼보, 전기차 ‘C40·XC40 리차지’ 성능 개선… 주행거리 10% 향상
- 6테슬라, 공격적인 ‘가격 인하’…중국 車업체 견제 목적?
- 7세계 전기차 시장 춘추전국시대…‘1국 1전기차’ 개막
- 8전기차의 배터리 온도 관리법에 대하여
- 9고금리에 車수요 ‘뚝’… GV80 출고대기 30→10개월
- 10벤츠, 최상위 전기 SUV ‘EQS SUV’ 출시… 배터리는 중국 CATL
비즈N 탑기사
- “이게 웬 떡”…금속 탐지하다 헨리 8세 이니셜 새겨진 금목걸이 발견
- 조희연 “해직교사 특채→화합”…1심은 왜 죄로 봤나
- 진태현·박시은 “아이 떠난 후 눈물…사실 매일 참고 있는 것”
- 폭설 속 달리는 구급차서 ‘새 생명’ 받아낸 소방대원들
- 470만원에 구입한 ‘포켓몬스터 옐로우’ 박살나버린 美 남성
- 공기질이 얼마나 나쁘길래…방콕, 초미세먼지에 재택근무 권고
- “히트곡, 금·석유보다 더 가치”…저스틴 비버, 저작권 2467억원에 매각
- 서현우 “‘유령’ 위해 24㎏ 증량…하루에 6끼 먹어”
- “고은 시집 공급 중단…실천문학 1년 휴간” 윤한룡 대표 사과
- ‘한옥의 아름다움 만끽’ 북촌 설화수의 집, 우수 디자인 선정
- “월세 27만원에 관리비 105만원”…세입자 울리는 ‘깜깜이 관리비’ 430만가구
- 中 ‘접는폰’ 판 커졌는데…폴더블 개척자 삼성 점유율은 ‘반토막’
- 역전세난에 갱신요구권 사용 역대 최저…10건 중 3건은 감액 계약
- 고금리에 車수요 ‘뚝’… GV80 출고대기 30→10개월
- “그래도 될 곳은 된다”…분양시장 ‘옥석가리기’ 본격화
- “한숨 돌렸죠” 저금리 대환 지원 확대에 소상공인 ‘안도’
- ‘취임 100일’ 이재용 회장, 키워드는 ‘글로벌·수평·동행’
- “음식 남기지 않게 먹을 만큼만”…유통업계 ‘소용량’ 열풍
- 애플, 2019년 이후 처음 분기 매출 감소…“中 생산 둔화 영향”
- 물가 더 오를까…한은 “물가 안정 주요국 보다 더딜 수 있어”